[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11일 용운도서관에서 개관 30주년 기념 ‘도서관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용운도서관 개관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서점, 독립서점, 도서관 강사 및 자원봉사자, 우수 이용자 등 각계각층의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운도서관을 포함한 관내 공공도서관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화강좌 강사 및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는 앞으로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행사에 더 많은 참여와 지원을 약속했고, 지역서점 및 독립서점 대표는 도서관 자료 확충에 있어 지역의 작은 서점들과 더 많은 협력이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도서관 문화강좌를 통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지금은 도서관 동아리 활동까지 하게 됐다는 한 이용자는 "도서관을 통해 독서, 그림 등 취미활동이 생기고 삶의 질이 더 풍요로워졌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난 30년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독서의 가치를 전해온 용운도서관의 개관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30주년을 넘어 100주년, 그 이상이 될 때까지 용운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소통과 지식의 중심으로 계속해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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