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홍보 및 문화·관광 교류 기회 확대를 위한 교류협력의향서를 카자흐스탄 현지 3개 기관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교류협력의향서 체결기관은 △고려인민족중앙회 △알마티한국교육원 △고려문화원 세 곳으로, 체결식은 지난 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진행됐다.
주된 협력 내용은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카자흐스탄 소재 기관의 문화·예술·관광분야 상호협력 및 '2025-2026 충남방문의 해'의 카자흐스탄 현지 홍보에 대한 사항이다.
고려인민족중앙회는 28개 고려인 단체로 구성돼 카자흐스탄 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고려인 관련 기관이며고 알마티한국교육원은 카자흐스탄 내에 설립된 최초의 한국 관련 공립 기관으로서 카자흐스탄 내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관이다.
고려문화원은 한국문화를 전달하는 교두보 역할을 위해 알마티에 설립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고려인과 교육, 한국문화라는 다양한 특성을 가진 세 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충남도 문화·예술로써 소통하고 '2025-2026 충남 관광의 해' 현지 홍보를 위한 다양한 교류 방안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카자흐스탄 고려인 인구의 약 40%가 거주하고 있는 알마티 방문을 통해 여러 기관과 유의미한 관계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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