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다가미’ 올해 뜻깊은 성과


‘다가미’ 활동 격려 및 역량 강화교육 실시…복지 사각지대 해소 힘 보태

박희조 동구청장이 명예사회복지 공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 동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1일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다가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수여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다가미)’는 일상생활 중 위기가구 발견 시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 담당자에게 신속히 제보하고 위기 이웃에게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무보수·명예직 지역주민이다.

현재 동구에서 964명이 활동 중이며, 2024년 한 해 동안 위기가구 발굴 1207건, 자원 연계 1386건 등 성과를 거두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위기가구 발굴 등에 우수한 성과를 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이어서 월평종합사회복지관 강영선 관장이 ‘마을돌봄 서로돌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위기가구를 따뜻한 관심으로 살피고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동구를 만드는 데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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