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인문학교육' 등 탁월 특구 선정…중기부 장관상


인본 중심 교육도시 기반·한국정원문화원 조성 등 호평
이병노 군수 "전국민 찾는 행복한 인문도시 조성에 노력"

11일 전남 담양군 청사 1층에서 이병노 군수와 공무원들이 2024년도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소식을 전해 듣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담양군

[더팩트ㅣ담양=이종행 기자] 전남 담양군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4년도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담양군은 전국 유일의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조성 지역인데, 이번에 전국 181개 특구 중 '탁월 특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담양군은 풍부한 인문학 자원을 바탕으로 인본 중심 교육도시로서 교육 기반을 조성한 뒤 다양한 군민 맞춤형 교육정책을 펼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한국정원문화원 조성 등 생태정원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친 점도 호평을 받았다. 각 부문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특구위원과 대국민평가단은 △특구운영 추진전략 △규제특례 활용실적과 기업유치 △고용창출 등 서류심사를 통해 '탁월특구'를 선정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앞으로도 생태도시와 인문학으로 대표되는 담양의 강점을 살려 성공적인 특구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누구나 찾고 싶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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