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임달희 충남 공주시의장이 지난 9일 의장실에서 공주시 관내 특수교육 대상 아동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가족 돌봄 문제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 의장을 비롯해 이성곤 공주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특수교육 대상 아동 학부모, 의회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학부모들은 △특수교육 아동을 위한 방과 후 돌봄 확대 △실질적인 지원 체계 마련 △‘장애인 아동 복지지원법’에 따른 조례 제정 등을 건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성곤 협의회장은 "특수교육 대상 아동을 위한 늘봄센터 운영이 시급하다"며 "방과 후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전문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달희 의장은 "특수교육 아동 지원에 있어 부족했던 부분을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조례 제정 등 의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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