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중구는 10일 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 공사착공에 대비해 관내 트램 지하화 구간인 테미고개와 유등교 공사현장 등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오는 11일 진행되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 공사 착공과 관련해 트램 지하화 구간인 테미고개 일원과 유등교 일원 안전대책 및 공사기간 교통체증 대비 우회경로 확보 방안 등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트램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로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고, 교통체증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미고개 일원은 트램 총 연장 38.8km 중 교통혼잡이 극심한 지역이다. 1.2km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식으로 오는 2025년 6월 착공될 예정이이다. 유등교 일원은 교량 철거 및 가교 설치가 진행 중이다. 향후 신설 교량이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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