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나주=김현정 기자] 전남 나주시는 보은축산에서 지난 9일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300만원과 함께 한돈(1㎏) 100박스, 두바이 초콜릿 400개를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안면 친환경 돼지고기 가공 전문업체다.
이번 후원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온 보은축산과 인연이 있는 나주발전시민연대 조충권 회장의 연계를 통해 이뤄졌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600만원 상당으로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보은축산 김용균 사장, 나주발전시민연대 조충권 회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보은축산 김용균 사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조충권 나주발전시민연대 회장도 "보은축산과의 뜻깊은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보은축산과 나주발전시민연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과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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