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민간전문가 운영지원 사업’ 공모에서 총괄·공공건축가 운영지원 분야에 선정되어 국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민간전문가 운영지원 사업은 지자체가 공공건축·공간의 디자인 수준 향상을 위해 도시개발 사업 등에 민간전문가 참여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명시는 공모 선정으로 정부로부터 총괄·공공건축가 인건비, 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돼 공공건축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11월 이광환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 17명을 위촉했다.
총괄건축가는 건축·도시 관련 사업 발굴·기획을 지원하고 건축 및 공간환경 사업의 총괄조정과 자문 등을 담당한다. 공공건축가는 향후 시에서 진행되는 공공공간·공공건축 사업에 참여해 설계부터 준공까지 우수한 건축·공간이 조성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건축·도시공간은 사람의 삶을 담는 그릇"이라며 "민간전문가 참여로 우수한 공공공간과 건축물을 만들어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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