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가 10일 대천체육관에서 400여 명 우수 자원봉사자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보령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령시와 사단법인 보령시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해 봉사 가치를 되새기고 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한마음 행사와 센터장 이·취임식, 시상식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우수 자원봉사자 45명에 표창이 전달됐다.
수상자로는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은 이계자 씨와 김다인 씨를 포함해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보령수협분회, 보령시자원봉사센터 등이 선정됐다. 보령시장 표창은 송인선 씨와 김귀향 씨 등 개인 15명을 포함해 성주면 새마을부녀회, 대천2동 자율방범대 등 단체 2곳이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케이워터터기술 보령권사업소, 이글이글나누리 등 지역 내 기관·단체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지원에 나섰다.
강희준 보령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기여 덕분에 보령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적극 활성화해 시민이 함께하는 보령시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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