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24 행복수업 나눔 마당 진행


KT인재개발원서 중·고 교원 130여 명 참석
여는마당-채움마당-나눔마당 3개 세션 운영

10일 KT인재개발원에서 대전 관내 중·고등학교 교원 130여 명이 참석해 2024학년도 행복수업 나눔 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0일 KT인재개발원에서 수업역량 강화와 공유․협력의 수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교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행복수업 나눔 마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수업 나눔 마당은 여는 마당-채움 마당-나눔 마당 3개의 세션으로 우선 여는 마당은 ‘성찰과 공감의 언어로 수업의 길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고경력부터 신규교사에 이르는 다양한 경력의 교사들이 패널로 참여해 수업에 대한 성찰과 공감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운영해 진솔한 대화 속에서 공감과 위로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채움 마당은 우수 수업자료를 자유롭게 감상하면서 공유하는 갤러리 워크 형태로 행사장 로비를 전시장으로 꾸몄다. 교사학습공동체 우수자료, 연구학교 및 연구회 운영사례,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입상자 교육활동 자료 등을 공유하고, 창의독서포럼 및 인문독서 연수 창작, 기초학력 및 평가 관련 일반화 자료 공유 등 시교육청의 사업 성과도 함께 나눠 참여 교원들의 역량을 채우는 장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핵심인 나눔 마당은 '다양한 수업혁신 사례로 배움을 나누다'를 슬로건으로, 수석교사 주관의 수업나눔과 올해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입상교사의 에듀테크 연계 수업혁신 사례 나눔으로 운영됐다. 7개 교과군별로 나눠 교과와 관련된 실질 우수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자유로운 토의를 통해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교사의 교직생활 만족감과 수업역량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교사들이 자신의 교과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다양한 교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수업 전문성을 신장시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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