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들의 공로를 기리는 ‘제28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시상식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예술인의 밤’ 행사에는 최무연 전북예총 회장를 비롯해 김재관 하림 부사장, 최병관 전북 행정부지사, 서거석 전북 교육감 등 전북예총 산하 협회와 시군지회 회장단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하림 후원으로 시작된 ‘전북예총하림예술상’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했다. 해마다 예술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예술인에게 주는 상으로 10개 협회와 13개 시·군 예총에서 추천받아 운영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올해는 국악, 연극, 무용, 연예, 문인, 미술, 사진 등 총 7부문에서 수상자가 발표됐다.
본상 수상에는 박상주(국악), 한유선(무용), 정량미(문인), 문재성(미술), 오충모(사진), 이미진(연극), 이홍구(연예) 씨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공로상 부문에는 신미화(부안음악협회), 정인수(전주미술협회) 씨가 선정됐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전북 지역 시민을 대표해 문화 예술의 위상을 드높인 전북예술인들에게 존경과 감사 인사를 보낸다"며 "하림은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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