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영통도서관 신축 공사로 내년 1월 1일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 휴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영통도서관은 이달 31일 오후 1시까지만 문을 연다.

영통도서관은 1999년 면적 413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시는 기존보다 1065㎡ 늘어난 면적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새로 지을 예정이다.

시는 △지역문화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복합공간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배치 개념을 담은 숲을 품은 도서관 △수원의 역사와 전통을 은유적으로 담아낸 현대적 디자인의 도서관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따뜻한 공간,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열린 도서관 콘셉트로 신축할 예정이다.

영통도서관 이용 시민은 이달 31일 오후 1시까지 도서를 대출할 수 있고, 대출 도서는 내년 1월 26일까지 영통도서관 무인 도서 반납기와 수원시 공공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 도서 예약, 상호대차 책나루(지하철역) 서비스는 이달 19일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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