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꿈의오케스트라가 오는 14일 오후 3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 ‘Over the Symphony’를 개최한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8개 악기 파트의 57명 단원들이 참여해 작곡가 김광민의 ‘학교 가는 길’을 비롯해 클래식 명곡 ‘헝가리안 댄스’, ‘마술피리 서곡’, ‘운명 교향곡’, 그리고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주제곡 ‘미션 임파서블’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인다.
‘Over the Symphony’라는 공연명은 단순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넘어 성장하고 변화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표현하며 이들에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발판이자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올 한 해 정기적인 음악 교육을 통해 연주 실력을 향상시켰으며, 찾아가는 연주회, 음악캠프, 지역 축제 연계 연주회 등 다양한 음악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단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관객들에게 따듯한 감동과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예술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함양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대전문화재단의 대표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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