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올해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국가공간정보 유공 표창,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 선정 등 다양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민원·지적 행정의 선진화를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전북도가 주관한 ‘2024년 토지·지적관리 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정확한 지적정보관리, 지적행정 선진화, 지적재조사 사업 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지적행정을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8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이 제도는 시민 중심 맞춤형 민원 환경과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주어지는 것으로, 시는 편리하고 쾌적한 민원 환경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인증기간을 2027년까지 확보했다.
또한 9월에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국가공간정보 발전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를 일치시키고,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민 재산권 보호와 국토 효율적 관리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1월에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비 14억 25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총 28억 5000만 원을 투입, 도시 지역 약 95㎢에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해 도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민원지적과는 정읍시 주관 청렴시책 우수부서 및 팀장 벤치마킹 우수제안 선발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내부 혁신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학수 시장은 "올해 민원지적과의 성과는 정읍시의 민원·지적 행정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결과"라며 "내년에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격 민원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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