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지난 6일 경상학관에서 창업보육센터와 경상대학이 공동 주관으로 ‘제6차 INoCAM(Industries on Campus) 프리-인턴십(Pre-Internship)’ 기업-학생 매칭 오픈 면접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프리-인턴십 프로그램은 기업과 학생 간의 실질적 매칭을 통해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10개사와 경상대학 재학생 10명이 참여했다.
이날 매칭 면접은 스타트업의 유연한 문화와 혁신적 소통 방식을 반영해 자유로운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기업 대표와 학생 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직무 적합성과 인재상을 면밀히 검토했다.
면접을 통해 선정된 학생들은 앞으로 2주간의 프리-인턴십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직무 경험과 업무 이해도를 높일 기회를 얻게 된다.
국립한밭대 백강 창업보육센터장은 "우리 창업보육센터는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입주기업과 대학생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창업기업의 인재 확보와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창업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창업기업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기업의 발전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기곤 경상대학장은 "프리-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창출한 혁신적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이다"며 "학생들이 기업 현장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실제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기업들은 준비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