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 우수


인구 5만 명 이상 20만 명 미만 지자체 38개소에서 4개 등급 중 B등급 판정

광양시청 전경./광양시

[더팩트ㅣ여수=진규하 기자]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전남 광양시가 우수등급을 받았다.

9일 광양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일반수도사업의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비 240억 원를 투입해 광영동 노후 수도관 16.96㎞를 지난 10월 말 교체 완료했고, 광영동 블록시스템 분야 유수율이 10%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그리고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 인구 5만 명 이상 20만 명 미만의 38개 지자체가 포함된 그룹에서 4개 등급 중 B등급 판정을 받았다.

내년에도 수도사업 평가가 진행됨에 따라 광양시는 최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 작업 중에 있다. 올해 노후관 교체 사업에 이어 내년에도 광양읍 지역 노후관(12.54㎞) 교체공사를 추진할 방침으로, 해당 공사는 2025년 4월 준공 예정이다.

김용식 상수도과장은 "광양시는 수도 요금 현실화, 물 절약 추진, 적정 인력 배치 등을 통해 정부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수도요금 현실화와 물 절약 실천에 시민과 기업체 등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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