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컴퓨터공학과 주관으로 국방 및 우주 분야 미래인재 양성의 기반 마련을 위한 ‘미래를 향한 도약, 우주와 국방을 위한 최신기술 특강’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김태훈 교수는 ‘우주 산업에서 6G 역할’에 대해 강의하며 6G 기술이 우주 산업에서 차지하는 중요성과 그 잠재력을 학생들에게 알렸다.
특히 우주 기반 통신 인프라와 관련된 최첨단 기술, 그리고 6G 네트워크가 우주 개발에서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김 교수는 "미래 우주 산업에서도 통신 기술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며, 모든 분야가 융합되는 시대인 만큼 컴퓨터공학과 학생들도 이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한얼 교수는 ‘국방분야 제로샷 객체 탐지’를 주제로 AI 기술이 국방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심도 있게 다뤘다.
제로샷 객체 탐지 기술은 학습되지 않은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이해하고 탐지할 수 있게 하는 첨단 기술로, 강의에서는 실제 군사작전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사례 분석과 함께 최신 제로샷 객체 탐지 알고리즘의 원리와 구현 방법이 다뤄졌다.
장 교수는 "국방 기술의 디지털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흐름으로 이를 이끄는 것은 인공지능 기술이 될 것이다"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김태훈 한밭대 컴퓨터공학과 학과장은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국방 및 우주 산업과 같은 미래 성장 동력 산업에 대비한 학과 특성화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관련 연구와 교육 활동을 더욱 강화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학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밭대 컴퓨터공학과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 LINC 3.0 사업, ICT혁신인재4.0 사업, 지역혁신플랫폼 등 다양한 인력 양성 사업에 참여해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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