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관상동맥을 우회해 혈액이 통하는 새로운 혈관을 만드는 수술로, 고난도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주요 평가 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총 건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수술률, 퇴원 시 항혈소판제 처방률, 수술 후 입원일 수 등 총 19개로 이뤄졌다.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은 "이번 1등급 평가는 중증 심혈관질환 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증 심뇌혈관질환 치료 분야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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