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초·중등 보편적 교육현장 국제화 코누리(CONURI)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코누리 국제화 사업은 APEC국제교육협력원과 공동으로 교육협력 플랫폼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전 관내 초·중·고 희망학교와 APEC 역내 국가의 파트너 학교를 매칭해 교육과정에 기반한 온·오프 국제 교류를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류 학교들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6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렸으며, 50여 명의 대전 초·중·고 국제 교류 운영 학교 관리자와 운영 교사, 희망 교원 및 APEC 국제교육협력원 국제교류팀이 참여해 2024년 사업 결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교육 교류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4년도 우수사례 공유 세션에서는 올해 중점 교류국인 싱가폴의 국제 교류 사례를 발표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류 활동에서 얻은 성과와 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대전시교육청과 APEC 국제교육협력원 공동으로 추진된 글로벌 교육협력 파트너십 구축 경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코누리 사업 운영 방향을 안내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교사들이 직접 경험한 글로벌 교육 교류와 그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사업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초·중·고교 교육 현장의 국제화를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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