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제2회 ASTIS(애즈티스,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데이터 연계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업 혁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농촌진흥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운영 확대 및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1월 28일 전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ASTIS 디지털 기반 데이터 확충 및 업무 활용 상용화’를 주제로 농산물가공센터 운영, 농업인 교육 및 교육생 관리, 과학영농시설 분석자료 1만 8326건의 확충 등 데이터를 활용한 현장 지도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작물 병해충과 생리장애 발생 문제를 과학영농시설 분석자료로 해결한 과정과 전국 공유를 위한 데이터화 아이디어가 활용성, 효과성, 확산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의 우수한 지도 역량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며, 시가 농업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정읍 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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