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수 개혁신당 광주위원장 "광주 민심 받들어 탄핵 외칠 것"


민주주의 반세기 만에 퇴행 등 지적

최현수 개혁신당 광주시당위원장./더팩트 DB

[더팩트ㅣ광주=이종행 기자] 최현수 개혁신당 광주시당위원장은 9일 "불법 비상계엄으로 헌정질서를 무너트려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 시당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할 계엄령을 내린 부분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광주의 민심을 받들어 윤석열 탄핵을 외치겠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7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가 불성립되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반세기 만에 퇴행하게 됐다"며 "윤 대통령이 탄핵 될 때까지 시당위원회는 시민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당위원장은 지난달 23일 개혁신당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앞서 중앙당은 정치 변화가 절실한 시점에서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서남권 거점지역으로 광주시를 선정 후 공모를 거쳐 최현수 서구을 당협위원장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최 시당위원장은 "오는 2026년 지방선거가 실시될 예정인데, 참신하고 젊은 인재를 등용해 호남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등 호남 민심을 대변하는 대표 당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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