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나비쌀' 유럽 수출길 열었다…18톤 프랑스 수출

전남 함평군은 지난 6일 함평나비쌀 18톤(t) 프랑스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함평군

[더팩트 I 함평=이병석 기자] 전남 함평군 '함평나비쌀'이 프랑스 수출길에 올랐다.

8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6일 학교면 함평나비쌀공동사업법인(RPC)에서 함평나비쌀 18톤(t)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앞서 함평군은 지난 10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에서 현지 유통업체인 에이스 푸드와 함평나비쌀 10만 달러 수출 MOU를 체결했다.

최근 군은 유수의 국제식품박람회에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부스를 마련해 참여하는 등 지역 농·특산품의 해외 판로 개척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은 태국 방콕 국제식품박람회를 시작으로 전 세계 식품박람회에서 함평산 농·특산품을 홍보해 도시락 김과 샤인머스캣을 수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나비쌀 수출은 유럽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다"며 "보다 적극적으로 ‘K–푸드 HC(Hampyeong County)’라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신규 해외시장을 끊임없이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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