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혹한기 맞아 ‘찾아가는 위기가구 집중 발굴’ 추진


한파 대비 취약계층 발굴…점포 내 배너·홍보문 게시 등 홍보 강화

광명시 희망복지지원단(무한돌봄센터)은 5~6일 ‘찾아가는 혹한기 위기가구 집중 발굴’ 활동을 진행했다./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 희망복지지원단(무한돌봄센터)은 한파로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집중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찾아가는 혹한기 위기가구 집중 발굴 활동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단은 청소년, 청년, 중장년의 출입이 잦은 편의점, 분식점, 찜질방 등 61개의 동네 점포를 찾아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섰다.

지원단은 점포주들에게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점포에 배너와 홍보물을 게시하면서 점주와 시민들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살피도록 요청하는 등 촘촘한 지역 인적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펼쳤다.

박준용 광명시 복지정책과장은 "최근 한파가 시작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자 한다"며 "이번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혹한기 위기가구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발굴된 위기가구에 긴급복지지원제도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자원을 연계·지원하며, 공적 지원이 어려운 경우에는 민간 자원과 연계하거나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가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는 난방비와 난방 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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