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올해에 이어 2025년에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일 대전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과 협약을 맺고 총 48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담보 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대전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하나은행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중구는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2억 원을 출연해 최대 2년간 대출이자의 3%와 보증수수료 1.1%를 지원하고 하나은행도 2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특히 내년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배려하기 위해 취약계층 소상공인만을 대상으로 1차 공고를 내어 지원하고 추후 일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차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 및 지원 요건은 내년 1월 중 중구청 누리집 공고·고시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대출과 이자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내년에도 지원을 결정했다"며 "특히 내년 특례보증 지원사업에서는 중구만의 취약계층 배려책을 통해 자금 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고루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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