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2024년 주민자치 활동 평가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세상을 바꾸는 동네자치’를 발표한 율천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권선1동 ‘권일네 다시맛 이야기’, 매탄4동 ‘정이 넘치는 매탄4동 산드래미 마을, 발자취’, 우만1동 ‘우리가 만드는 1류 동네’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금곡동·매탄3동·파장동·행궁동은 우수상, 광교2동·매산동·정자1동·평동은 장려상을 받았다.
율천동 주민자치회는 ‘율천마을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세우고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분리배출센터 설치 △생태교통마을 차 없는 거리 행사 △밤나무 묘목 식재 △꼬리명주나비 생태정원 조성 △물순환 교육 및 빗물재활용 체험 △율천마을 커뮤니티 가든 운영 △성균관대학생 멘토링 사업 등을 추진해 대상을 거머쥐었다.
시는 지역공동체 형성과 독창성·창의성, 자발성, 지속성, 성과 등의 항목을 평가했으며, 현장심사 점수 60%와 정량평가 점수 40%를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대상 주민자치회는 220만 원, 최우수상 주민자치회는 120만 원, 우수상 주민자치회는 80만 원, 장려상 주민자치회는 50만 원을 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주민총회, 마을축제,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등 올해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성과가 다양한 우수사례로 모였다"며 "시는 주민자치회의 성장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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