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장애인 개인예산제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장애인 자율성 향상·삶의 질 증진에 앞장
장애인 복지정책 모범 지자체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박희조 동구청장./대전 동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행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 주최로 열리는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기존 일괄 제공방식에서 벗어나 장애인 개인이 스스로 필요와 상황에 따라 복지 서비스 및 물품을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구는 이 제도를 통해 장애인의 자율성 향상과 삶의 질을 증진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수상은 동구뿐 아니라 장애인 복지정책 추진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도 진행돼, 대전 동구에선 개인예산제 복지전문기관인 아름다운복지관과 밀알복지관, 복지관 담당 팀장, 개인예산제 지원위원회 위원장, 담당 공무원 등 총 7건의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동구민과 복지 현장의 많은 분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개인예산제와 같이 한발 앞서가는 정책으로, 동구의 모든 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장애인 개인예산제 외에도 △장애인 자립지원 강화 △장애인 이동권 개선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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