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3일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연결사회를 위한 모두의 공론장'을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론장은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겪는 도민들에게 문화를 통한 사회적 처방을 지원해 온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을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의 주도로 건강한 연결 사회를 함께 모색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는 관계를 만듭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공론장에서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의 원인을 진단하고, 이를 예방하거나 극복할 수 있는 문화적 접근 방식을 논의한다.
이어지는 주제토론에서는 연결사회를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과 개인적 차원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참석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충남도민이 바라는 연결사회의 모습을 제안할 예정이다.
연결사회에 관심 있는 충남도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받는다.
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론장을 통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가 외로움과 고립을 대하는 방식이 보다 성숙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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