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무주=이경선 기자] 전북 무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강우)는 6일 무주군민의집에서 ‘무주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지역사회의 등불이 돼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진심이 모여 이룬 성과를 함께 기뻐하고 자원봉사의 미래를 새롭게 다짐하기 위한 것으로, 2024년 우수 자원봉사자 수상자 20명과 자원봉사자 회원 200여명, 황인홍 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에 앞서 1년 동안의 자원봉사 활동한 발자취가 담긴 영상 시청과 숟가락 난타, 패션쇼 등 재능기부 봉사단의 식전공연으로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기념식에는 자원봉사 활동을 헌신적으로 전개해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한 공로로 인정받은 20명의 우수 봉사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외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석진숙 회장과 무주양수발전소 한유동 과장에게 그동안의 노고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강우 이사장은 "올 한해 유례없는 무덥고 힘든 여름 시기에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빛이 났다"며 "자원봉사자들의 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깃들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그동안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욱 밝고 행복한 무주를 만드는데 함께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99년 11월에 구성돼 현재 9196여 명의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 및 이웃돕기, 밑반찬 나눔과 이동빨래방차 및 행복밥차 운영, 김장나눔, 쑥뜸, 서금요법, 귀반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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