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최우수 1등급 획득

전북대병원 전경. /전북대병원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제2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심평원은 우울증 환자의 의료 접근성과 치료 지속성을 높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만 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 환자를 진료한 전국 411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등 총 6개 평가항목에서 전체 평균 47점을 크게 웃도는 종합점수 96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전북대병원이 우울증 치료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과 전문성을 입증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울증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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