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하 세종시당)이 6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대한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세종시민의 행동이 필요하다"며 시민 참여를 촉구했다.
성명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반헌법적 계엄 선포라는 내란 행위'를 감행하며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훼손했다"며 "이를 단죄하기 위해 7일 국회에서 탄핵안 표결이 예정돼 있고 가결 요건인 재적 의원 3분의 2 찬성을 위해 여당 의원 최소 8명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목소리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탄핵 동참을 요구할 유일한 힘"이라며 시민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이번 주 토요일 오후 3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국민촛불대행진에 대해 "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역사적 행동"이라며 "내란 행위를 단죄하고 헌법 수호에 동참할 명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세종시당은 세종시민들에게 "이번 행동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대한민국 헌법 수호를 위해 38만 세종시민의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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