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천=신태호 기자] 경기 이천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겨울철 복지위기 가구 집중 발굴 및 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겨울철을 맞아 선제적 지원을 위한 결정이다.
이를 위해 이천시는 복지국장을 총괄 단장으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전담(TF)팀’을 구성했다.
읍면동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경기도희망보듬이 등 민관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가스 단절, 실업 등 47종의 위기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긴급복지, 맞춤형 급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전 직원은 저소득층, 홀몸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보호 활동을 강화해 한파에 취약계층 분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잘 대비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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