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학부 플루트 전공 학생들이 앙상블 창단 연주회를 연다.
목원대 관현악학부는 오는 8일 오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루멘앙상블'의 창단 연주회 플루티시모를 한다고 6일 밝혔다. 4학년 전미란·박하늘·김수민·이윤주로 구성됐다.
라틴어로 빛을 뜻하는 루멘(Lumen)앙상블은 대학에서 음악을 공부하며 만난 네 명의 플루티스트가 관현악학부 김예지 교수 지도 아래 창단한 앙상블이다. 음악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발전시키고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창단했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대중적이고 가벼운 앙상블곡부터 정통 클래식 관현악곡까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클래식 음악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석 초대로 한다.
루멘앙상블 관계자는 "루멘앙상블의 깊이 있는 해석과 플루트 특유 맑고 부드러운 음향, 다양한 악기와의 협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이번 창단 연주회는 네 명의 단원이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노력과 열정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목원대 관계자는 "루멘앙상블 창단 연주회는 목원대 관현악학부 학생들의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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