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이 여성가족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이돌봄 지원사업 소통의 날’ 행사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전국 227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도시·도농·농촌으로 구분해 △아이돌봄 서비스 성과 △서비스 제공 현황 △아이돌보미 실적 △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 4개 영역, 12개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고흥군은 80개 농촌 지역 제공기관 중 24개소와 함께 A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3년 연속 A등급을 기록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고흥군 가족센터에서 위탁·운영 중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아이돌봄 서비스의 제공 범위와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들이 마음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최상의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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