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약산한의원 박영준 원장,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전주 약산한의원 박영준 원장(왼쪽)이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하고 최영일 순창군수(오른쪽)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순창군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은 지난 5일 전주 약산한의원 박영준 원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순창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됐으며, 박영준 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영준 원장은 순창읍 백산리 출신으로 현재 전주시 덕진구에서 약산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고향 순창에 대한 애정을 담아 이번 기부를 결정했으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박영준 원장은 "고향 순창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면서 "앞으로도 순창군과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박영준 원장님의 따뜻한 고향 사랑과 아낌없는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순창 출신의 의미 있는 고액 기부 사례로,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과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scoop@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