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진흥원)은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달 중 선보일 특화 콘텐츠는 올해 전남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으로, 도내 6개 시·군(영암군·화순군·해남군·여수시·나주시·순천시)과 지역 콘텐츠 기업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해당 콘텐츠는 △영암 월출산 설화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화순 운주사의 신비를 담은 미디어아트 △해남의 디노 르네상스를 주제로 한 아나몰픽 콘텐츠 △나주배 생육환경 체험형 콘텐츠 △여수 금오도의 야간 미디어 파사드 △순천 팔마정신을 주제로 한 ICT융합형 공연 등 모두 6건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애니메이션 제작에 전면 도입한 영암 월출산 설화 기반 애니메이션인 ‘달마왕자와 월출산 낭자’는 영암군과 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주인공의 캐릭터 디자인부터 채색·더빙·배경음악까지 생성형 AI로 구현됐으며 지난달 전주 국제영화제에 출품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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