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5일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4일 새벽 대통령 비상계엄이 선포된 이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비상 상황에 따른 안전 대응 체계 등을 점검하며 민생 안정과 시민 일상 수호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흥시정부는 정상 근무한다. 시민의 평온한 삶을 지키겠다"고 밝히며 비상계엄 반대와 시민 안전 확보 의지를 분명히 했다.
5일 오전에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기초단체장협의회와 함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대한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기초단체장협의회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 "국가를 파탄으로 몰아넣고, 국민을 농락하는 폭거를 용납할 수 없다"며 "민주주의와 경기도민의 안녕을 위해 끝까지 맞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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