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당뇨인을 위한 건강강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관할지역인 송학동과 오산면에 거주하는 당뇨 환자, 당뇨전단계 대상자, 당뇨 환자 가족 등 35명을 대상으로 4주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당뇨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됐다.
이영훈 예방의학과 전문의는 '당뇨병의 이해와 합병증 관리'를 강의하고, 유튜브 채널 '오징어 약사'를 운영하는 김선영 약사는 '당뇨병 약물치료의 이해와 생활 습관 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생활 속 당뇨병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당뇨인의 식품 교환군과 교환 단위 알기, 설탕 대용 양파당 만들기, 당뇨인의 운동 관리 이론 교육, 소도구를 이용한 근력운동 등이 진행됐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당뇨병은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른 질환으로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꾸준한 생활 관리가 필요하다"며 "자기관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문적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