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2024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 개최


유럽풍 크리스마스 마켓, 공연, 포토존 등 볼거리 가득

2024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 포스터./대전 유성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6일부터 3일간 유성온천공원에서 ‘2024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는 유성온천으로 유명한 온천로 일대에서 열리며, 크리스마스 마켓과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감성적인 유성구 대표 겨울 축제이다.

올해 축제는 △북유럽풍 크리스마스 마켓 △문화 공연 △회전목마 놀이존 △이벤트존 △겨울 간식거리 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축제 첫날인 12월 6일에는 트리 점등식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온천로 일원의 가로수에 와인잔 모양 전구를 설치해 조성한 빛의 거리는 파리 샹젤리제 거리를 연상시키며, 내년 1월 말까지 화려한 야경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7시, 두드림공연장에서는 인기가수 나윤권을 포함한 대중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갑천변에서는 유성온천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700대 드론 라이트쇼가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일 운영되며,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모티브로 하여 트리 오너먼트, 무드등, 와인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을 판매해 이국적이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어린이 뮤지컬, 재즈밴드, 팝밴드 등 매시간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회전목마, 즉석사진기,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한 해 동안 고생하신 구민 여러분께 힐링과 행복감을 선물하고자 정성껏 준비한 축제"라며 "축제장을 찾은 모든 분들이 따뜻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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