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4일 일본어과 김시현 동문이 대학과 학과 발전을 기원하며 장학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립한밭대 오용준 총장과 일본어과 김의영 학과장, 박혜성 교수와 ㈜KH로지스 김시현 대표가 참석했다.
일본어과 93학번인 김 동문은 무역 화물운송 사업을 하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학 졸업 후 계속되는 도전과 노력으로 현재에 이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재학 당시 지도교수였던 일본어과 박혜성 교수와의 인연을 깊게 이어오면서 졸업하는 모교 후배들을 직접 고용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에도 큰 도움을 줬다.
장학금을 전달하며 김 동문은 "국립한밭대 일본어과의 위상이 계속해서 올라가는 것을 느끼면서 졸업생으로 자랑스러웠다"며 "모교 발전을 위한 조그마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부동기를 밝혔다.
한밭대 오용준 총장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도 기부해 주시고 취업까지 도움을 주시어 대학에 큰 힘이 된다"며 "학생들이 더 좋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