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5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등 개발 활성화를 위한 2024년 하반기 정책협의회 및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군 반환공여구역 등 주변지역 개발 추진과 관련한 도·시군 담당 공무원, 외부 전문가(경기연구원), 경기주택도시공사, 학계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책협의회에서는 반환공여구역 관련 법령·제도 개선 건의사항 및 반환공여구역 개발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반환공여지의 토지매입비 산정 시점 △반환공여지를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시 무상 사용 가능 여부 △장기미개발 반환공여지 민자사업 유치 추진 등이 논의됐다.

이어 워크숍에서는 이훈 신한대 교수가 ‘경기북부지역을 위한 군사시설 관련 규제 일원화’, 남지현 경기연구원 균형발전센터장이 ‘주한미군 미군공여구역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협의회 이후 참석자들은 의정부 반환공여구역 개발 사업 완료 캠프 주변일대와 개발 예정지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정책협의회 통해 논의된 사항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중앙 부처에 건의하겠다"며 "시군과도 협업해 반환공여구역 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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