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대전대덕구협의회, 북한이탈주민과 ‘김장하는 날’ 

민주평통 대전대덕구협의회(회장 최재한)가 5일 대전 대덕구 오정동 희망나눔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및 자문위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김치 500kg을 담아 대덕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및 취약계층 등 50여 가구에 전달했다./민주평통 대전대덕구협의회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대전대덕구협의회(회장 최재한)가 5일 대전 대덕구 오정동 희망나눔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및 자문위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김치 담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만든 김장 김치 500㎏은 대덕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및 취약계층 등 5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 행사는 탈북민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탈북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써 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만들고 나누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민주평통 대전대덕구협의회(회장 최재한)가 5일 대전 대덕구 오정동 희망나눔센터에서 김장 김치 500kg을 담아 대덕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및 취약계층 등 5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명예자문위원을 포함해 대덕구 거주 북한이탈주민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민주평통 대전대덕구협의회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명예자문위원을 포함해 대덕구 거주 북한이탈주민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최재한 협의회장은 "더불어 살아간다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1인 가구가 많은 요즘, 김장을 직접 하는 것도 부담스러우신 분이 많을 텐데 민주평통에서 준비한 김치가 여러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북한이탈주민분들과 함께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은 임기 동안 21기 민주평통 대전대덕구협의회는 탈북민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우리이웃’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 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쳐나가며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의 발판을 만들어 가기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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