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장기연체 및 악성채무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신용회복과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경기북부 신용회복위원회와 지난 4일 ‘신용회복·복지 양방향 연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금융 취약계층 주민들을 빠르게 발굴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 추진의 문제점 및 기관의 역할을 공유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개인채무조정 △개인회생·파산 신청지원 △ 소액금융 지원 △신용교육 및 신용복지컨설팅 등을 통해 과중한 채무와 신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돕고 있는 채무종합상담기구다.
부천시는 복지상담 중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발굴, 올해 126건의 신용회복서비스를 연계해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으며, 최지은 소사본1동 주무관은 신용회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부천시가 채무조정서비스 연계 우수기관이 된 것은 직원들이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챙겼기 때문"이라며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채무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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