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여주=신태호 기자] 경기 여주시 여주박물관은 오는 7일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국가무형유산 ‘제6회 봉산탈춤 다오름 공연’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봉산탈춤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대표적인 탈춤이다. 의상의 색채감이 선명하고 다른 탈춤에 비해 춤사위가 커 매우 역동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는 여주시 흥천면에 거주하는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씨에게 봉산탈춤을 배운 시민들이 공연을 펼친다.
공연에는 익살과 풍자가 담긴 봉산탈춤뿐만 아니라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국악전자유랑단이 신명나는 우리가락에 현대적인 EDM 비트를 더해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자리다"며 "공연을 통해 올 한 해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관객 모두가 웃음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주박물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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