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도 고창군의회가 5일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 성명서'를 발표했다.
군의회는 이날 제312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 후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냈다.
조민규 고창군의장은 "국가적으로 일어나서는 안될 비상사태를 초래한 윤석열 대통령은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하며 국가 혼란을 초례한 계엄군은 법적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비상계엄으로 나라 안위를 걱정하며 회의를 진행했으며 집권 여당은 이번 사건을 초래한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행위는 본질의 역할을 못해 국민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장은 "앞으로 고창군의회에서는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에선 차남준 의원과 임종훈 의원의 지난달 28일 군정질문에 대해 심덕섭 고창군수가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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