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25 공간혁신사업 대상교 사업설명회 열어


7개교에 45억 예산 투입 꿈키움터 조성

4일 대전교육청에서 2025년 꿈키움터 학교공간혁신사업 대상학교 교장 및 교감,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4일 '2025년 꿈키움터 학교공간혁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상 학교 교장 및 교감,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학교공간혁신사업은 기존 공급자 중심의 획일화된 학교시설을 ‘삶과 앎이 하나되는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미래학교를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되는 각종 학교공간 정책사업과 연계해 학교 사용자 중심의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미래공감 ‘숨’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66개 교가 참여했으며 내년에는 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 정책부서의 7개 사업 영역에 걸쳐 7개 학교가 꿈키움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학교공간혁신에 대한 이해, 우수사례, 교육과정 연계 및 사용자 참여 수업 등을 안내해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참석자들의 역량을 높였으며 이후에도 시교육청은 전문가지원단의 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교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참석한 한 관계자는 "유연한 교육활동을 위해 학교공간 변화의 필요성을 공감하게 됐으며 사업 추진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 "학교 공간 사용자인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며 우리 학교가 원하는 미래교육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진 대전시교육청 시설과장은 "공간혁신사업은 학교시설과 공간의 변화를 통해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을 고려한 미래형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는 학교로 변화하는 사업이다"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내실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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