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 대표 공원인 ‘진양호공원’에 심벌마크가 탄생했다.
진주시는 지난해 8월 상표 출원을 신청해 지난 10월 16일 출원공고가 결정돼 '진양호공원’ 브랜드에 대한 특허청 업무표장(상표권)과 상표등록이 마무리가 되어감에 따라 본격 활용 준비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심벌마크는 진양호전망대에서 바라본 이미지와 진양호 노을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심벌마크의 색채는 진양호의 사계절을 다양한 색깔로 나타낸 것이다.
이번에 등록된 상표는 진양호공원 로고 및 상품 제작, 홍보용 리플릿, 안내 사인물 등에 진양호공원 대표 이미지로 활용된다. 상품 분류 총 9종으로 필기구, 의류, 장난감, 가방, 돗자리 등 기념품에 활용하게 되며 동물원업, 공연이벤트업, 공원운영업 등 서비스류도 함께 출원 완료했다.
진양호공원은 1980~1990년대 진주시민뿐만 아니라 경남을 비롯한 외래 관광객들에게는 추억이 깃든 관광명소로 50여 년 만에 친환경 레저 힐링문화공간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진양호의 잃어버린 명성을 되찾고 남부권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진양호 근린공원과 가족공원, 진양호반 둘레길을 중심으로 한 ‘진양호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양호공원 브랜드에 대한 업무표장과 상표등록으로 산업재산권을 확보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홍보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처음으로 심벌마크를 가지게 된 진양호공원이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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