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아·이효성 대전시의원 ‘위기 임산부 및 위기영아 지원’ 캠페인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사진 오른쪽)과 이효성 복지환경위원장(왼쪽)이 4일 초록우산에서 실시하는 위기 영아 지원을 위한 ‘아기 울음소리도 지켜져야 할 권리입니다’ 캠페인에 동참했다./초록우산대전지역본부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과 이효성 복지환경위원장이 4일 초록우산에서 실시하는 위기 영아 지원을 위한 ‘아기 울음소리도 지켜져야 할 권리입니다’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임신과 출산,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부모 중 청소년 부모, 외국인 부모, 장애부모 등이 지역사회와 국가의 도움을 받아 영아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보살핌을 제공해, 영아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대전시를 만드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은 "우리 대전에 따뜻한 양육환경에서 자라지 못하는 아기들이 있다는 사실은 너무도 가슴 아픈 이야기다. 아기를 잘 보살피고 건강하게 키워내야 하는 책임이 부모에게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모두 이 일에 힘을 보태야 하며 시민의 한 사람이자 부의장인 나부터 최선을 다해 아기들의 울음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캠페인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효성 복지환경위원장은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아기들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과 함께 우리 복지환경위원회가 힘을 모아 대전 아기들의 권리를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캠페인에 참여한 것에 그치지 않고 영아보호체계를 든든히 세워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전복 초록우산 충청권역총괄본부장은 "우리 초록우산에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정한 ’모든 아동이 따뜻한 가정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권리를 보장‘해야 함을 대전시민과 모든 국민에게 알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캠페인에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님과 이효성 복지환경위원장님이 함께 해주셔서 매우 뜻깊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의 모든 영아들이 부모의 성별과 국적, 장애 여부와 무관하게 어떤 차별도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양육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초록우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기 임산부 및 위기영아 지원사업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정한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가 대전시의 모든 영아에게도 동일하게 보장되도록 양육환경과 사회적 환경, 제도적 환경을 바꾸어가자는 취지의 초록우산의 중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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