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빈틈없는 돌봄체계 구축 위해 시민과 직접 소통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두 번째 이야기' 주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시가 빈틈없는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시는 4일 오후 2시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두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제5차 시민행복부산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의 엄마, 아빠 등이 참석했다.

이번이 올해 마지막 5번째인 시민행복부산회의는 박 시장이 시민들과 함께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월 시가 전국 최초로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발표한 이후의 추진 성과 공유 후, '당신처럼 애지중지 두 번째 이야기'가 발표된다.

그간의 추진 성과로는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 시민 만족도 87% 이상, 육아브랜드로서 특허 출원 △'들락날락' 정책 '제3회 SDG 시티 어워즈(SDG City Awards)'에서 '대상' 수상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 선정 △아동정책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등이 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시는 '당신처럼 애지중지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더 많은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3대 전략 26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당신처럼 애지중지 두 번째 이야기는 촘촘한 돌봄, 마음껏 배움, 다함께 육아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언제 어디서나 빈틈없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마음껏 배우고 꿈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엄마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부터는 우리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경험을 쌓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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