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3회 선정 쾌거

남원시청 전경.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시‧도 교육청, 국세청 등을 대상으로 민원인이 경험하는 민원실 내‧외부 안전환경, 민원 행정 서비스, 체험‧만족도 분야에서 4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남원시는 2017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최초 인증된 후 2021년에 이어 3번째 선정이다.

남원시는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유아동반 민원을 위한 우선 배려창구 운영 △다양한 높이의 민원서식대 설치 △어르신 및 저시력자를 위한 큰글자 도서 구입 △점자 음성 청사안내시스템 및 민원창구 안내 촉지도를 제작하여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존중받는 민원실 운영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목요 야간 민원실 △24시간 자동응답 시스템 챗봇 '민원똑똑'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접수 △무인민원발급기 전 읍면동 확대 및 수수료를 무료 운영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 주력했다.

남원시는 이번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으로 재인증된 현판을 수여받아 2027년까지 3년간 그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우리 시 민원실이 국민행복민원실로 재인증 됐다는 것에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더욱 다양해지는 민원요구에 부응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따뜻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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