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 장애인체육회(회장 최영일)는 지난 3일 장애인체육관에서 '2024년 순창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4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남상길 교육장, 손충호 체육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종목별 임원과 선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내빈소개, 학생선수 장학금 시상, 유공자 시상, 기념사,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시상은 최우수종목상에 육상(감독 이성준), 우수종목상에 론볼(감독 정연호), 최우수선수상 주홍현(론볼), 우수선수상 한대희(육상), 지도상 김건태(태권도), 공로상 로뎀나무, 봉사상 이정남, 회장상 김현동(골볼), 군수상 박미숙(육상), 의장상 이경자(보치아), 교육장상 김덕현(육상) 등 11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영일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올해 순창에서 개최된 장애인도민체전에서 우리 군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2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 덕분"이라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내년도에는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18회 전북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게이트볼, 육상, 론볼 등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주시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하는 큰 성과를 거두면서 순창군의 저력을 대내외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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